재검표 끝에 1표 차이로 당선된 민주당 후보, 이력 살펴보니..

입력 2026.06.04 10:31수정 2026.06.04 14:49
재검표 끝에 1표 차이로 당선된 민주당 후보, 이력 살펴보니..
더불어민주당 기호엽 후보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논산시 제1선거구 충남도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기호엽 후보(67)가 재검표 끝에 단 1표 차이로 당선됐다.

4일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구 개표 마감 결과 더불어민주당 기호엽 후보와 국민의힘 윤기형 후보가 나란히 1만 1592표를 획득, 동점을 기록했다.

이에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선인 확정을 보류하고 무효표 분류 및 혼표(다른 후보의 표가 섞이는 현상) 여부에 대한 정밀 재검토 및 수작업 재검표 절차에 들어갔다.

정밀 재검토 및 수작업 재검표 결과 기존에 무효표로 분류되었던 투표지 중 2표가 기호엽 후보 유효표로 추가로 인정됐다. 또 무효표 중 1표는 윤 후보 유효표로 인정되면서 1표 차이로 정정됐다.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이번에 무효표로 분류됐다가 유효표로 정정된 3표 모두 부분기표(部分記票)라고 설명했다.

부분기표(部分記票)는 투표용지의 기표란 안에 도장을 완전히 찍지 못하고 일부만 찍힌 상태를 말한다. 선거에서는 기표가 일부만 찍혔더라도 △기표가 후보자 또는 정당의 기표란 안에 일부라도 찍혀 있는 경우 △어느 후보에게 투표했는지 명확하게 식별되는 경우 △투표관리관의 도장 일부가 함께 묻어 나온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유효표로 인정된다.

반면 △두 명 이상의 후보란에 기표가 걸쳐 있는 경우 △어느 후보에게 투표한 것인지 판단할 수 없는 경우 △기표 외에 유권자가 임의로 문자를 쓰거나 표시를 추가한 경우 무효표가 될 수 있다.


선거 개표에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관위가 유·무효를 최종 판정한다.

기 후보는 공주대학교 일반대학원을 졸업(교육학박사)했으며 강경상업고등학교 교장을 지냈다. 현재 중부대학교 초빙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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