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와 스크린 넘나든 '베테랑' 이남희 별세…향년 64세

입력 2026.04.23 06:26수정 2026.04.23 08:31
무대와 스크린 넘나든 '베테랑' 이남희 별세…향년 64세
'욘' 역의 배우 이남희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욘, John' 프레스콜에서 배우 이남희가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3.29 jin90@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40년 넘게 연극 무대에 오르며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약한 베테랑 배우 이남희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유족에 따르면 이남희는 이날 오후 5시께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62년생인 고인은 1983년 연극 '안티고네'로 데뷔했으며 이후 '남자충동', '오셀로', '우어파우스트', '세일즈맨의 죽음'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2024년 서울시극단의 작품 '욘'에서는 주인공 욘 가브리엘 보르크만을 연기하며 선 굵은 연기로 인상을 남겼다.

또한 1998년 한국연극협회 연기상, 2011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남자연기상, 2012년 동아연극상 연기상 등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육룡이 나르샤' '무신', 영화 '서울, 에비타' '검은 사제들' 등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10시 2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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