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런닝맨' 지예은과 성시경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설렘 가득한 봄날, 핑크빛 기류 속에서도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최근 녹화 당시 지예은은 '발라드 황제' 성시경의 등장에 팬심을 드러냈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달궜다. 성시경은 노련한 예능감으로 상황을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설렘을 더했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의 도파민이 폭발했다고. 여기에 이창섭과 송지효까지 가세해 색다른 연상연하 케미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지예은과 성시경의 모습을 지켜보던 '구썸남' 양세찬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재석은 썸 이야기에 한껏 들뜬 지석진을 향해 "형은 연애 프로그램 한창 할 때도 섭외 안 되지 않았어?"라며 일침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핑크빛 분위기도 잠시, '먹짱'을 향한 멤버들의 승부욕은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평범해 보였던 첫 번째 미션에 옵션이 더해지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았다. 미션이 진행될수록 멤버들 사이에 균열까지 생기며 긴장감은 점점 고조됐다.
이밖에 미션에 실패한 멤버들은 단 한 입을 앞에 두고 자존심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성시경은 "내가 국물 몇 모금 먹으려고 노래할 것 같아요?"라며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 듯했지만, 결국 한 입의 유혹에 무너져 감미로운 세레나데를 선보였다고. 그러나 유재석의 "안 돼, 안 돼"라는 단호한 한마디에 다시 좌절해 폭소를 자아냈다. 급기야 '방끼남'(방송에서 끼니를 때우는 남자) 하하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촬영장을 이탈하려 했다는 후문이다.
'런닝맨'은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