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4일 화이트데이에 연인에게 줄 선물로 남성은 ‘사탕’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여성들은 ‘돈’을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3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전국 만 20~39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이트데이 이벤트(선물, 데이트 등)를 챙길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2.2%로 나타났다. ‘화이트데이를 챙기지 않을 예정’이라는 응답은 46.4%였다.
‘화이트데이인지 몰랐거나 관심이 없다’는 응답도 21.4%에 달했다.
이러한 가운데 선물을 주고받는 방식을 둘러싼 남녀 간 인식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선물 선호도 항목에서 남성 응답자가 주고 싶은 선물 1위로 꼽은 것은 ‘사탕·초콜릿류’(22.0%)였다.
이어 △현금(19.8%) △기타(16.1%) △모바일 기프티콘 및 상품권(11.1%) △꽃다발 및 편지(10.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현금’이 39.1%로 가장 높았다.
△사탕·초콜릿류(14.8%) △모바일 기프티콘 및 상품권(10.3%) △기타(8.2%) △주얼리·지갑 등 패션 잡화(8.0%) △꽃다발 및 편지(7.9%) 순이었다.
한편 화이트데이는 일본에서 시작된 기념일이다.
1977년 일본 후쿠오카의 제과업체 ‘이시무라 만세이도’가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은 남성이 마시멜로로 보답하자는 캠페인을 벌인 것에서 비롯됐다. 이후 1980년 일본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이 ‘화이트데이’라는 명칭을 공식화하며 3월 14일을 사탕을 주는 날로 확정했다.
여기서 ‘화이트’라는 이름은 설탕이나 마시멜로의 하얀색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