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주재 대사관 직원 숙소 주변 초토화... 공개된 사진이 '헉'

입력 2026.03.10 12:17수정 2026.03.10 14:59
이란주재 대사관 직원 숙소 주변 초토화... 공개된 사진이 '헉'
태극기가 휘날리는 이란 주재 한국대사관 인근 지역에서 폭격으로 인한 거대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외교부 제공
[파이낸셜뉴스]이란 주재 한국대사관 주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크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외교부가 공개한 영상과 사진을 살펴보면 현지 이란 주재 한국 대사관 주변에 폭격이 쏟아지면서 거대한 연기가 피어올랐다. 또한 대사관 직원들의 숙소 창문까지 깨지는 등 주변 지역이 초토화되면서 급박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교민 철수 직후에 폭격이 시작되는 등 급박한 상황이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위기 상황속에서도 이란 주재 한국대사관은 아직 철수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남은 상황에서 대사관이 철수한 전례가 없다고 못 박았다.

최근까지 외교부는 24명에 달하는 우리 국민들을 이란에서 육로를 통해 인접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탈출 시켰다. 외국인 가족들의 입국이 거부되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외교부의 중재로 문제가 해결됐다.

하지만 이란 테헤란에는 10~20여명의 우리 국민과 가족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란 전역에 대해 여행과 체류를 금지하는 최고수준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중이다. 허가 없이 이란에 체류하거나 여행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이란주재 대사관 직원 숙소 주변 초토화... 공개된 사진이 '헉'
이란 주재 한국대사관 직원들의 숙소 인근 건물이 폭격으로 처참하게 부서져 있다. 외교부 제공
이란주재 대사관 직원 숙소 주변 초토화... 공개된 사진이 '헉'
이란 주재 한국대사관 직원들의 숙소 유리창이 폭격으로 크게 파손돼 있다. 외교부 제공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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