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무시하는 개그맨 김준현? 건물 안에서 방송 관계자와..

입력 2026.02.18 05:00수정 2026.02.18 07:22
팬 무시하는 개그맨 김준현? 건물 안에서 방송 관계자와..
김준현이 '팬 무시' 논란에 휩싸였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파이낸셜뉴스] 개그맨 김준현이 팬을 무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준현의 출근길이 담긴 짧은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KBS2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 녹화를 위해 방송국으로 향하는 김준현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김준현은 비가 오는 날씨에 매니저가 씌워준 우산 아래서 휴대폰을 확인하며 나타난다. 그의 모습을 본 팬들이 입구에 서서 “안녕하세요”, “김준현 파이팅”이라고 인사를 했지만, 김준현은 별다른 반응 없이 방송국으로 향했다.

반면 건물 안에서 방송 관계자와 마주치자 밝게 미소지으며 정중히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악수를 나눴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줄을 지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컨디션 안 좋은 줄 알았는데 방송국 관계자 보자마자 웃네”, “관계자한테는 허리 숙여 네 번이나 인사하면서 팬은 본체만체”, “권력 있는 사람 나오니 싱글벙글.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은 과거 목격담으로까지 번졌다. 한 누리꾼은 "결국 이런 뉴스가 올라온다"며 인천공항에서 김준현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냉담한 반응을 경험했다는 개인적 일화를 공유하며 이번 논란에 공감했다. 팬임을 밝히고 사진을 요청했지만 바쁜 듯한 태도로 거절당했다는 누리꾼은 "기분이 더러웠다"고 토로했다.


반면 짧은 영상만으로 상황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과도한 '트집잡기' 라는 의견도 있다. 누리꾼들은 "20초 가량의 짧은 영상만으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다", "상황에 따라 주변을 신경쓰지 못하는 것은 흔한 일인 만큼 크게 문제삼을 일은 아니다", "팬들에게 짧게 눈인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등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김준현은 현재 KBS2 ‘불후의 명곡’,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등에 출연 중이며, 지난 13일 홍경민, 조영수, 차태현, 전인혁, 조정민과 함께 아묻따밴드로 정식 데뷔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