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백윤식과 17년 함께 산 정시아 반전 고백 "남편과..."

입력 2026.02.05 10:10수정 2026.02.05 14:56
시아버지 백윤식과 17년 함께 산 정시아 반전 고백 "남편과..."
배우 정시아가 시아버지인 백윤식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합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파이낸셜뉴스] 배우 정시아가 시아버지 백윤식과 함께 사는 생활에 대해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4일 가수 케이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백윤식 시아버지보다 더 무서운 중2병 아들의 사춘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정시아는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결혼한 지 17년 차다.

결혼 직후부터 시아버지와 동거 중인 정시아는 합가 과정에 대해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땐 너무 어렸고 결혼한 친구들의 조언도 들을 때가 없었다”며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됐다. 많은 생각을 하고 선택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불편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크게 느끼지 않는다”면서 “왜냐하면 둘만 살아본 적이 아예 없으니까 어떤 느낌일지를 모른다”고 답했다. 다만 “그런데 요새 17년만에 나의 삶을 돌이켜 보고 학부모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면 저처럼 사는 사람이 없더라. 내가 다른 사람 보다 좀 불편하긴 하다”고 털어놨다.

정시아에 따르면 다른 사람은 외출 시 옷을 갈아입지만 자신은 방을 나설 때 옷을 갖춰 입는다. 그는 지난 17년 동안 거실 소파에 누워 TV를 시청한 적이 없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도 정시아는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건 저만 그런게 아니라 아버님도 그러실 거다”라며 “가족 서로간의 배려라고 생각을 해서 나쁘게는 생각 안한다”고 부연했다.

부부끼리만 지낸 시간은 신혼여행 5박 6일뿐이었다는 정시아는 “저희 아버님이 라이드도 해주신다. 저는 산부인과도 혼자간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굉장히 친한 사람이면,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하겠다. 내 딸이라면 절대 반대다”라고 강조했다.


분가 계획과 관련해서는 “내 삶에서 분가는 없다를 받아들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아들 놓고 얼마 안되서 아빠가 돌아가셨다. 이제야 엄마 아빠의 마음을 깨닫는 시점에서 돌아가셨고 그때 아빠한테 못해 드린 걸 아버님께 해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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