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고(故) 안성기의 장남 안다빈씨(38)가 부친을 향한 추모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안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화 사진을 게시하며 "따뜻한 위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안씨는 부친 안성기가 위중하던 지난 4일에도 아버지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의 사진집 이미지를 게시하며 아버지와 시간을 추억한 바 있다.
안씨는 현재 미국 시카고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시각 예술가로, 시카고 예술대학교(SAIC)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유화와 설치 미술을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고인은 지난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혈액암 재발 후 투병 중이었던 그는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서울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 뜻에 따라 5일장으로 치러지며, 고인이 이사장을 맡았던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주관해 영화인장으로 치른다. 이들은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
일반인 추모객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충무로 영화센터에 5일 오후 4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