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황신혜가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혈액암 투병 끝에 별세한 고(故) 안성기를 추억하며 눈물을 보였다.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는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황신혜는 안성기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신혜는 안성기와 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및 '개그맨'(1988) 등에서 호흡을 맞췄다.
황신혜는 "오늘이 1월 6일밖에 안 됐는데 새해부터 이별을 했다"며 "2일에 18년 동안 키운 강아지와 이별했고 어제는 안성기 선배님도 떠나셨다, 올케 아버님까지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오늘 시간이 허락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안성기 선배님은 제 영화 데뷔작에서 함께 같이 촬영했었다, 너무 오랜 시간 우리 영화계 기둥으로 남아주셨는데 너무 일찍 떠나신 것에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제작발표회 끝나고 뵈러 갈 건데 안성기 선배님 좋은 곳으로 가셔서 잘 쉬시길 바란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애도의 뜻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한 후 투명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서울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에 이송됐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한편 '같이 삽시다'는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의 '같이 살이'를 통해 엄마이자 여자 연예인으로서의 실질적인 고민과 애환을 나누는 리얼리티 동거 관찰 예능이다. 오는 7일 오후 7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