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남궁민 선배님께 이 상 바쳐" 울컥

입력 2025.12.31 23:48수정 2025.12.31 23:49
전여빈 "남궁민 선배님께 이 상 바쳐" 울컥 [SBS 연기대상]
2025 SBS 연기대상


전여빈 "남궁민 선배님께 이 상 바쳐" 울컥 [SBS 연기대상]
2025 SBS 연기대상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여빈이 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배우 전여빈은 31일 오후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멜로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트로피를 받자마자, '우리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남궁민을 떠올렸다. 특히 "반짝반짝 빛나는 내 파트너, 내가 너무 사랑한 민선배, 남궁민 선배님께 이 상을 바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여빈은 "사실 '우리영화' 이다음이라는 캐릭터가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었는데, 내가 잘 해내지 못했다는 자괴감이 있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고 고백하며 울컥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현장에서 큰 힘 주신 스태프들과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진정성 있게 연기하라고 상 주신 걸로 알고, 정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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