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자원입대 "최근 합격 통보…응원 부탁"

입력 2025.12.24 11:41수정 2025.12.24 11:42
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자원입대 "최근 합격 통보…응원 부탁"
가수 정동원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정동원(18)이 해병대에 자원입대한다.

24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의 입대 일정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라며 "정동원은 해병대에 지원하여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2026년 2월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하여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정동원이 오랜 시간 동안 품어온 뜻에 따른 결정으로, 우주총동원 여러분께서도 정동원의 선택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입소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방문은 삼가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리며, 마음으로만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동원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당사 또한 정동원의 복귀할 날을 기다리며 변함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2019년 첫 싱글 '미라클'을 발매하고 데뷔했으며, 이듬해 TV조선(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트로트 가수와 아이돌 JD1으로 번갈아 활동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온 바 있다.

올해 9월에는 과거 면허 없이 자동차를 운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동원은 지난 2023년 고향인 경남 하동에서 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그는 만 16세로 운전면허 취득할 수 없는 나이다. 이후 11월 서울서부지검은 무면허운전 혐의로 송치된 정동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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