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열풍…K-팝 재정립

입력 2025.12.23 08:14수정 2025.12.23 08:15
[2025년 연예 10대뉴스②] 로제 '아파트' 열풍…K-팝 재정립
[서울=뉴시스] 로제, 브루노 마스. (사진 = 마스 인스타그램 캡처)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로제의 솔로 데뷔 앨범 '로지(Rosie)' 선공개곡으로 작년 10월 발매된 '아파트'는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선 최고 순위 3위를 찍었고, 올해 '핫100' 연말 결산에선 9위를 차지했다. '핫100'엔 총 45주간 머물며 K-팝 최장 진입 신기록을 세웠다. 이 곡은 무엇보다 K-팝 개념을 재정립했다. 가사 대부분이 영어이고 로제를 제외한 작사·작곡진이 해외 뮤지션들인 '아파트'의 성공으로 인해 K-팝 범주화가 넓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아파트'는 또한 9월엔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최초 '올해의 노래'를 받는 기염도 토했다. 지난달엔 '제 68회 그래미 어워즈'가 발표한 후보 명단에서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로제는 '그래미 어워즈' 두 개 이상의 주요 부문에 동시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K-팝 최초의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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