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 7세 연하 송민규와 20일 백년가약 "꿈만 같은 결혼"

입력 2025.12.20 06:04수정 2025.12.20 06:05
곽민선, 7세 연하 송민규와 20일 백년가약 "꿈만 같은 결혼"
방송인 곽민선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곽민선(33)이 프로축구 선수 송민규(26·전북 현대)와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곽민선과 송민규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곽민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모로 서투르고 부족한 저를 빛날 수 있도록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면서 오롯이 한 사람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고 그의 큰 사랑으로 꿈만 같던 결혼을 이번 겨울, 현실로 맞이합니다"라면서 송민규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송민규에 대해 "겉으로는 한없이 순수하고 밝지만, 속이 깊고 배려심이 많아 매번 그 마음 앞에 저를 멈춰 서게 합니다, 또 자기 일에는 열정적이고 엄격한데 실수를 돌아보고 나아가기 위해 변화하는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타인을 위해 기꺼이 눈물 흘리고 손 내밀 줄 아는, 정과 정의가 있어 그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또 "지난 10년간 매진했던 방송활동도 꾸준히 해나가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더 발전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 계속해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한편 곽민선은 1992년생으로 티브로드 뉴스 앵커, 채널A 아나운서를 거쳐 현재 스포티비 게임즈 아나운서로 활약 중이다.

송민규와 곽민선은 지난 2023년 12월 '럽스타그램' 게시물과 함께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최근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동반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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