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동반자 되기로" 신민아♥김우빈, 10년 열애 끝 결혼

입력 2025.12.20 06:00수정 2025.12.20 06:00
"서로 동반자 되기로" 신민아♥김우빈, 10년 열애 끝 결혼
배우 김우빈(왼쪽), 신민아 /뉴스1DB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신민아(41·본명 양민아)와 김우빈(36·본명 김현중)이 결혼한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김우빈의 '절친' 이광수가 맡는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15년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그 사이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연기 활동을 중단했을 때도 두 사람은 흔들림 없는 관계를 유지해 응원받았다. 서로의 곁을 흔들림 없이 지켜온 두 사람은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신민아의 스타일리스트 A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민아가 그림을 그리고 김우빈이 글을 쓴 청첩장 사진을 게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신민아는 1998년 패션잡지 전속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각종 CF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영화 '화산고' '달콤한 인생'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과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오 마이 비너스' '보좌관' '갯마을 차차차' '우리들의 블루스' 악연' 등을 통해 활약했다. 오는 2026년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재혼 황후'에 출연한다.


김우빈은 2008년 모델로 데뷔해 2011년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배우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학교 2013'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우리들의 블루스' 등과 영화 '친구2' '스물' '마스터' '외계+인' 등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와 최근 종영한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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