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해병대 기합 폭발…전우들과 강원도 여행

입력 2025.12.20 05:10수정 2025.12.20 05:10
샤이니 민호, 해병대 기합 폭발…전우들과 강원도 여행 [RE:TV]
MBC '나 혼자 산다'


샤이니 민호, 해병대 기합 폭발…전우들과 강원도 여행 [RE:TV]
MBC '나 혼자 산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샤이니 민호가 해병대 전우들과 겨울 여행을 함께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산악 행군부터 눈썰매까지 민호와 해병대 전우들의 강원도 겨울 여행이 담겼다.

이날 민호가 일곱 살 어린 해병대 선후임과 이른 아침부터 만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민호는 가끔 20~30명씩 모이며 함께 여행도 가는 등 전역 후에도 꾸준히 만나고 있다고 밝히며 남다른 전우애를 드러내기도.

강원도를 찾은 민호의 '무적 해병' 군단은 해병대 전투화부터 체육모, 체육복까지 챙겨 백두대간 선자령 정상으로 향했다. 전우들과 왕복 11㎞ 산악 행군에 나선 민호는 "보통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저희는 행군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1시간 이상은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병대 구령을 외치며 추위와 강풍을 뚫고 정상에 오른 이들은 컵라면과 김밥을 먹은 뒤, 해병대 옷까지 갖춰 입고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해병대 정신으로 무장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카투사 전현무, 육군 코쿤(코드 쿤스트), 의경 기안84, 해경 박지현까지 다양한 군부대 출신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민호가 "해병대 디지털 군복이 제일 예쁘다"라고 도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자 코쿤이 "미안한데, 우린 디지털 안쳐줘, 그게 군복이냐?", 기안84가 "육군 옷 안 쳐준다", 전현무가 "군복은 미군이다"라고 발끈하며 난데없이 군복 경쟁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빠르게 등산을 마친 민호의 해병 군단은 눈썰매부터 주문진 맛집까지 즐기며 강원도 출신 후임이 준비한 겨울 낭만 여행을 만끽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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