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난 인싸 맞아"…드립 실패에 '땀샘 폭발'

입력 2025.12.19 05:30수정 2025.12.19 05:31
허경환 "난 인싸 맞아"…드립 실패에 '땀샘 폭발' [RE:TV]
tvN '식스센스2' 캡처


허경환 "난 인싸 맞아"…드립 실패에 '땀샘 폭발' [RE:TV]
tvN '식스센스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허경환의 땀샘이 폭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즌2'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이 배우 류혜영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했다.

기존 출연진인 개그맨 유재석과 지석진, 오마이걸 미미, 배우 고경표가 한 카페를 찾은 가운데 게스트의 뒷모습이 보였다. 유재석이 요란스럽다면서 "누구야? 경환인가?"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내 게스트의 정체가 공개됐다. 유재석이 "아니, 혜영이! 혜영이는 처음인 것 같은데? 아니, 경환이가 왜 혜영이랑 같이 왔어?"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허경환이 "왜 같이 있으면 안 되냐?"라고 황당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고경표와 연결고리가 있었던 것. 류혜영이 "경표랑 다 친하다. 경표 지인 스페셜인가 보다"라는 말을 꺼냈다. 이 말에 유재석이 "혜영이만 왔으면 스페셜이 맞는데, 경환이가 와서 '그냥 지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출연진이 "경환이가 은근히 발이 넓네~ '인싸'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인싸가 맞냐? 아니냐?"라는 질문에 허경환이 "난 인싸다. 집에만 있다"라며 영어 단어 'inside'로 농을 던졌다. 그러나 순간 모두가 침묵하면서 그를 당황하게 했다. 유재석이 "아~ 집안에만 있다고? 왜 벌써 땀이 나냐?"라며 배꼽을 잡았다.


허경환이 땀을 흘려 겉옷을 벗으려 했지만, 토크에 이어 이마저도 실패(?)했다. 그가 "옷을 벗으려는데, 마이크가 여기 달려 있네"라면서 한쪽 팔만 걸친 채 어쩔 줄 몰라 했다. 유재석이 "토크가 잘 안 풀리니까 땀이 올라와~"라며 재차 놀려대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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