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필, 'UDT' 종영 소감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 특공"

입력 2025.12.17 15:01수정 2025.12.17 15:02
고규필, 'UDT' 종영 소감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 특공"
쿠팡플레이,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고규필이 쿠팡플레이,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통해 또 한 번 존재감을 빛냈다.

고규필은 지난 16일 종영한 쿠팡플레이X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특공 무술 용무도장 체육관장이자 사이버 작전병 출신 이용희 역을 맡았다. 고규필은 이용희 역을 통해 유치원생들에게 인기가 많고 동네 형들을 잘 챙기는 바른 청년부터 최강(윤계상 분)과 얽힌 뒤 동네를 지키는 독수리 5형제 속 사이버 천재, 이수진(박환희 분)을 향한 금사빠 모습까지 작품 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10회에서는 지난 9회 전파를 막는 장비인 EMP를 구하러 고군분투했던 이용희(고규필 분)가 독수리 5형제 멤버 곽병남(진선규 분), 정남연(김지현 분), 박정환(이청하 분)과 함께 아이들이 가져간 점토 인형 폭탄을 무력화시키고,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혼자 적진이 있는 노부스 창고에 간 최강을 돕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용희는 독수리 5형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스마트함과 든든함을 뽐냈다. 이용희는 동네에 EMP를 직접 설치할 곽병남, 정남연, 박정환과 소통했고, 최강이 빌런 설리번(한준우 분)에게 협박받아 기폭장치를 누르기 전 나머지 3인이 EMP를 작동할 수 있도록 방법을 지시해 폭탄을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결국 설리번까지 스스로 폭탄을 활용해 자폭하면서 동네는 다시 평화를 찾았고, 이용희는 "큰일 났어요, 저 배고파 죽을 것 같아요"라는 말로 멤버들의 긴장감을 녹여주는 윤활제 역할을 해 분위기를 풀었다.

얼마 후 이용희는 용무도장 봉고차로 박정환, 김민서(신예서 분), 이수진과 체험학습에 나섰고, 박정환을 향한 이수진의 칭찬에 질투심을 폭발시키며 박정환과 티격태격해 유쾌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동네 사람들을 초대한 최강 부부의 집들이에 참석한 이용희는 "형수님, 밥 좀 더 주세요"라며 넉살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이용희는 엔딩장면에서 들리는 범상치 않은 소리에 멤버들과 '우리 동네 특공대' 조끼를 입고 뛰어나가는 결연한 행동으로 강렬함을 내비쳤다.

고규필은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독수리 5형제의 든든한 무게 중심, 이용희 역을 맡아 유연함과 예리함을 넘나드는 극의 컨트롤러로 맹활약했다.
스마트함과 코믹함, 액션까지 선보인 고규필은 마지막까지 강력한 열연 펀치로 극의 활력을 돋웠다.

극이 종영한 뒤 고규필은 "드라마를 즐겁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메리 크리스마스, 특공"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규필은 현재 U+ 모바일 tv '미래의 미래'에 출연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