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2' PD, 백종원 출연 호불호 반응에 "피드백 무겁게 받아들여"

입력 2025.12.17 12:05수정 2025.12.17 12:05
'흑백2' PD, 백종원 출연 호불호 반응에 "피드백 무겁게 받아들여"
김학민 PD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요리 서바이벌 예능이다. 2025.12.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흑백요리사2' PD가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백종원의 출연에 대한 대중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에서 제작진은 백종원의 심사위원 출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흑백요리사2'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백종원과 그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여러 이슈가 제기되면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다. 이에 논란의 중심에 선 백종원이 '흑백요리사2'에 그대로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대중의 호불호가 나뉜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김학민 PD는 "저희가 지난 기자간담회 때도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시청자들의 다양하고 많은 피드백을 무겁고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어떤 반응이든 귀를 열고 눈을 열고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즌 2를 공개해 시즌 3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리기가 이른 상황"이라며 "여러 의견을 유념하고 다음 스텝을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난 16일 1~3회가 공개됐으며, 4~7회는 오는 23일 오후 5시 공개 예정이다. 이후 30일 8~10회, 내년 1월 6일 11~12회, 13일 마지막회인 13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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