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명예의전당 후보' 추신수, 과거 류현진 빨래했다

입력 2025.12.15 07:19수정 2025.12.15 07:19
'MLB 명예의전당 후보' 추신수, 과거 류현진 빨래했다
[서울=뉴시스]추신수(사진='냉장고를 부탁해' 유튜브 캡처)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MLB 명예의전당을 두고 야구선수 추신수와 류현진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명예의전당을 주제로 한 대화가 오갔다.

이날 진행자 안정환은 추신수가 최근 MLB 명예의전당 후보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추신수는 "아내는 원하지 않겠지만 재산 등 모든 것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은 류현진에게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고, 류현진은 "저는 상만 잘 받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야구 5년 선배인 추신수는 류현진의 빨래를 도맡아 했느냐는 질문에 "현진이는 모든 국제 대회의 에이스였다. 후배지만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주기 위해 빨래를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성주는 안정환에게 "축구 쪽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아닌가"라고 물었다.

안정환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마세요"라며 "빨래하고 과일 깎았다. 얘기하면 길다"고 답했고, 김성주는 "우리 최(용수) 선배님은 그러셨는데"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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