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 무형유산 옹기 깨부셨다 "이게 얼마야?"

입력 2025.12.14 16:08수정 2025.12.14 16:08
이순실, 무형유산 옹기 깨부셨다 "이게 얼마야?"
[서울=뉴시스] 사당귀. (사진 = KBS 2TV 제공) 2025.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탈북 출신 요식업자 이순실이 무형유산 옹기를 박살내고 만다.

14일 오후 4시40분 방송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335회에선 이순실이 장을 담기 위한 좋은 옹기를 사기 위해 8대에 걸친 무형유산 상주옹기장 정대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순실은 정대희를 보자마자 대뜸 "옹기 오빠, 산신령 같습니다"라고 애교를 쏟아 부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이날 이순실의 무분별한 애교 공격에도 정대희는 각종 심부름과 온갖 궂은일로 대응해 그녀를 기진맥진하게 만든다.

정대희의 지시로 가마에 넣을 통나무를 옮기던 이순실은 마당에 털썩 앉아 감나무에 매달린 감을 훔쳐 먹다가 걸린다.

땡땡이 치는 이순실을 현장에서 검거한 정대희는 "그 감은 떫은 감. 바로 옆에 맛있는 감이 있는데 왜 하필… 사실상 재밌네"라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이어 이순실에게 주어진 업무는 가마 청소. 가마 안에 직접 들어간 이순실은 하얀 잿가루가 가득한 가마 안을 빗자루로 쓰는 업무를 맡는다.
그러나 옹기를 옮기던 이순실은 그만 옹기를 떨어뜨려 박살 낸다.

정대희는 "환장하네 정말. 청소하라고 했지 단지 깨라고 했어?"라고 화를 낸다.

이순실은 "내가 잘해 보려고 했는데 단지가 뚝 떨어졌어"라고 굴하지 않는 애교를 발사하자 전현무는 "애교가 일을 더 키울 수 있다"라고 걱정에 걱정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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