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된 SBS TV 스포츠 예능물 '열혈농구단'에선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끄는 농구팀 'BPM'에게 패배 후 한자리에 모인 라이징이글스 팀의 모습이 그려진다.
무거운 분위기 속 서 감독의 지난 경기 모니터링이 시작된다. "이런 건 초등학생도 안 하는 실수야" 등 숨 막히는 피드백과 함께 지난 경기의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난다.
손태진&정규민 부상으로 인한 치명적인 전력 공백까지 생겼다.
서 감독은 고심 끝에 내린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전(前) 국가대표 박찬희의 동생 쇼호스트 박찬웅을 히든 카드로 뽑은 것이다. 그는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외곽슛을 겸비한 가드다.
이후 라이징 이글스는 경남의 강호 '김해마스터즈'와 맞붙는다. 193㎝·120㎏의 압도적인 피지컬의 빅맨과 3점 슈터 에이스까지 갖춘 막강 전력의 팀이다.
그런데 라이징이글스는 김해마스터즈와 경기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서 감독이 주문한 패턴 플레이까지 수행하며 분위기를 가져온다.
라이징이글스가 '첫 승'을 거머쥔 여부는 오는 20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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