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59세' 이금희가 '철인 싱글'에 등극해 웃음을 줬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1966년생 동갑내기인 아나운서 이금희, 코미디언 이경실이 동반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실이 MC 송은이, 김숙을 향해 "결혼 못할 것 같다"라며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숙이 인정했다. "이제 관심도 없고, 내가 남성화가 됐다. 근육이나 키워서 몸이 점점 남자가 되고 있어"라는 등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실이 "이미 '홀로교'에 빠졌어, 혼자 사는 사람들의 집단"이라고 받아쳤다.
이경실이 이어 "영자랑 다 같이 있을 때 서로 어느 정도 외로운지 얘기했다더라. 영자가 '어떨 때는 도둑이라도 들어왔으면 좋겠다' 했다는 거다, 얼마나 외로운지 배틀이 붙어서"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가운데 김숙이 이금희를 향해 외롭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금희가 "난 외로운 걸 잘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