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홀로 아이를 출산했다.
서은우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아기 사진을 올리면서 "아직은 원숭이 같기도 하고 찐빵 같기도 하고 힘내봐 우리 둘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얘가 좀 커서 말귀 알아듣게 되면 보내주신 따뜻한 말들 꼭 전할게요"라고 했다.
한편 서은우는 지난 2020년 방송된 '하트시그널3'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올해 5월 인스타그램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한 남성과 데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서은우는 이 남성에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라고 보낸 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메시지를 받은 이는 서은우의 전 남자 친구로 알려졌다.
당시 서은우의 전 남자 친구의 법률대리인 로엘 법무법인은 "(전 남자 친구는) 서은우 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서은우 씨와 지속해서 연락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고, 본인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은우로부터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하며 서은우에게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서은우는 7월 인스타그램에 "아기 친부는 여전히 연락 없고 저를 스토킹으로 고소한 상태여서 제가 연락을 취할 수도 없다" "본인 행동에 책임을 져라, 임신한 여자 고소해서 연락 못 하게 하고 죄인 프레임 씌워서 언플할 생각 말고" 등의 글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