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0시10분에 방송되는 JTBC 부부 예능물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남은 사연과 이들 부부들의 솔루션이 공개된다.
먼저, 지난주에 이어 '투병 부부'의 가사조사가 진행된다. 출근 전 아내에게 뽀뽀를 하는 다정함은 물론,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면서도 육아와 가사까지 도맡는 남편의 책임감 있는 일상이 공개된다.
배달 수입으로 인천광역시 1등을 기록했다는 말에 MC 서장훈은 "입만 닫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라며 남편의 성실함을 인정한다. 배우 박하선은 "입을 꿰매"라는 조언을 건넨다.
하지만 남편이 캠프에 참여한 진짜 이유가 "부부관계 리스 때문"이라고 밝혀 현장 분위기를 다시 한번 뒤집는다.
이 남편은 지난 방송에서 아내가 몸이 안 좋아 부부 관계를 미루자 크게 화내면서 "너 암 아니면 이혼할 거다. 너랑 XX 못하니까"라고 말한 정황이 알려지기도 했다.
평소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일삼는 그는 딸들이 커서 남성 잡지 모델을 했으면 좋겠는 막말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다른 부부인 '가출 부부'의 솔루션도 함께 공개된다. 특히 부부심리극 중 사과에 집착하던 남편이 오히려 아내에게 먼저 무릎을 꿇는 반전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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