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방송인 이금희가 급성후두염으로 목소리를 잃은 적이 있다고 했다.
이금희는 8일 방송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나와 목 관리에 관한 얘기를 했다.
박경림은 "선생님은 목 관리를 따로 하시냐. 워낙 타고나셨냐"고 물었다.
이금희는 "원래 안 했는데 지난해 엄마가 크게 아프셔서 큰일 날 뻔한 적이 있다. 일 치르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목 관리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이금희는 "어머니가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에 계셔서 우리 가족이 다 어찌할 바를 몰랐다. 다행히 엄마가 강인해서 이겨내셨지만, 내가 불안해서 휴대폰을 잡고 살았다. 편찮으셨던 내내 잠을 잘 못 잤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일은 일대로 해야 되지 않냐. (바쁜 스케줄 탓에) 급성후두염이 와서 2주 간 말을 못 했다. 소리가 그렇게 나와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금희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방송해야 된다'고 했더니 2주 간 소리를 못 낸다고 하더라. 그래서 2주 간 방송을 못했다"고 했다.
다만 이금희는 "겁이 나진 않았다.
또 "성대 관리만 잘하면 지금 목소리를 90살까지 유지할 수 있다고 하더라. 그떄부터 내가 음성 언언 클리닉을 다니면서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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