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가 배우 이장우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한 가운데, 이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인 박나래는 예정대로 나왔다.
박나래는 이장우의 결혼식 주례로 나선 MC 전현무의 주례사를 듣고 "나 눈물 날 거 같다"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박나래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TV '구해줘! 홈즈'에도 편집 없이 등장했다. 6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편집 없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둔 MBC TV '나도신나'는 5일 녹화를 취소했다. 19년 지기 박나래와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의 여행 버라이어티다. 제작진은 "촬영 취소는 3일 결정된 사안으로, 이번 일과 무관하다"고 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4일 서울서부지법에 그녀를 상대로 한 부동산 가압류신청을 했다. 청구금액은 1억 원이다. 특수상해 외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손배소) 소송도 준비 중이다.
박나래 소속사 엔파크는 하지만 "퇴직금 수령 이후 해당 직원들은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하는 등 박나래 씨와 당사를 계속해서 압박했다"면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박나래는 이와 함께 1인 기획사 운영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사실도 알려졌다. 엔파크는 이에 대해선 "해당 업무는 문제 제기를 한 전 직원들이 담당하던 부분이었고, 이들은 등록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고 허위 보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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