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에스파 윈터의 열애설이 점화된 가운데, 윈터가 과거 라이브 방송에서 "전정국(정국 본명)"이라고 외친 사실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BTS 정국과 에스파 윈터의 열애설 관련 게시글이 퍼졌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정국과 윈터의 커플 타투, 커플 SNS 아이디, 커플 패션 아이템 등으로 추정되는 모습들이 담겼다.
앞서 윈터는 지난 9월 멤버 카리나와 함께한 SNS 라이브 방송에서 '고요 속의 외침' 게임 도중 자신도 모르게 정국의 본명인 "전정국"을 외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옆에 있던 카리나는 윈터의 발언에 놀란 듯 웃음을 터뜨렸고, 다급하게 카메라를 돌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정국이 아니라 '전 정부'라고 해서 놀란 거 아니냐" "전정국이란 이름을 듣고 카리나가 수습하는 거 같다"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이어 두 사람의 열애설에 관해 "연애할 수도 있지, 진짜라면 잘 어울린다" "이 정도면 알아달라고 하는 수준"이라면서도 "그냥 우연이 겹친 걸 수도 있다" "신중하게 접근하고 판단하는 게 좋겠다"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월에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럴 라인 – 앙코르' 콘서트를 관람하는 정국이 포착된 바 있다.
팬들은 이와 관련해 "정국이 군대 있을 때 휴가 나와서 참석한 게 에스파 콘서트라 놀라긴 했다"며 "정국은 지금까지 하이브 계열인 뉴진스, 르세라핌, 아일릿 콘서트도 간 적 없다.
한편 1997년생 정국은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출신이고, 2001년생 윈터 역시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에서 태어나 자랐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하이브와 SM은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