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그룹' AACA 최우수작품상…CJ 3관왕

입력 2025.12.05 16:04수정 2025.12.05 16:05
'스터디그룹' AACA 최우수작품상…CJ 3관왕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황민현 주연 '스터디그룹'이 세계 시장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5일 CJ ENM에 따르면, 티빙 스터디그룹은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스트리밍 오리지널 극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추영우 주연 tvN '견우와 선녀'는 최우수 코미디 프로그램상을, 엠넷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는 최우수 종합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상을 차지했다. CJ ENM은 총 3관왕에 오르며, K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 실력만 뛰어난 '윤가민'(황민현)이 지상 최악의 학교 유성공고에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국 포브스는 "잘 쓰인, 다양한 연령대가 시청하기 만족스러운 작품"이라 평했다. 내년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의 소년 '배견우'(추영우)와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 '박성아'(조이현)의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프라임 비디오 글로벌TV 차트 2위를 찍었고, 43개국 톱10, 10개국 1위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마마 어워즈는 K팝 시상식 최초로 미국에서 개최, 일본 오사카로 이어졌다.
200개 지역 이상 생중계했다.

CJ ENM 관계자는 "올해 새로운 시도를 한 콘텐츠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K콘텐츠 리더로서 역할을 인정 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고,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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