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질문 폭격' 야노 시호에 한숨…"우리 딸 같아"

입력 2025.12.02 21:50수정 2025.12.02 21:50
장동민, '질문 폭격' 야노 시호에 한숨…"우리 딸 같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캡처


장동민, '질문 폭격' 야노 시호에 한숨…"우리 딸 같아"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장동민이 야노 시호의 '질문 폭격'에 한숨을 내쉬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는 추성훈 아내로 잘 알려진 모델 야노 시호가 등장, 개그맨 장동민과 '부부 케미'를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갯벌 일에 나선 가운데 야노 시호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아내랑 언제 처음 만났나?"라며 장동민 부부의 연애사를 궁금해했다. 장동민이 "골프 같이 치면서 처음 만났어"라고 답하자, "처음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라고 받아쳤다. 장동민이 "처음 보자마자 '저 여자랑 결혼하겠구나'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야노 시호가 신난 표정을 지으며 "뭐가 좋았냐?"라면서 질문을 이어갔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계속됐다. 야노 시호가 "자주 쓰는 개그가 있냐?", "어떻게 하면 코미디언이 될 수 있을까?", "한국 코미디언 중 누가 최고냐?"라는 등 인터뷰처럼 질문을 쏟아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동민은 아무리 대답해 줘도 지치지 않는 야노 시호의 열정에 점점 지쳤다. 그런데도 야노 시호가 "희망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이라고 또다시 물었다. 기진맥진해진 장동민이 "아이고~ 말 한창 하는 우리 딸 같네"라며 힘들어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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