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 "해병대 결정 후 김흥국에게 온 문자 안 잊혀져"

입력 2025.12.02 20:32수정 2025.12.02 20:33
민호 "해병대 결정 후 김흥국에게 온 문자 안 잊혀져"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그룹 샤이니 민호가 해병대 입대를 결정한 뒤 김흥국에게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김흥국도 해병대 출신이다.

민호는 2일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살롱드립'에 나와 군대에 관한 얘기를 했다.

민호는 악뮤 이찬혁을 언급하며 "딱 입대했을 때 이찬혁 해병님이 계셨다"며 "연예계에선 후배이지만 해병대로는 선임"이라고 말했다.

장도연이 "군 생활이 끝났는데도 계속 그 호칭을 유지해야 하냐"는 물음에 민호는 "그런 건 아닌데 만약에 그런 자리라면 해병님이라고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민호는 "다만 음악프로그램에서 만나면 후배"라고 했다. 장도연이 "그런데 찬혁씨가 후배님이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민호는 "그럼 바로 경례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는 해병대 입대가 공개된 뒤 김흥국에게서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도 했다.

그는 "'우리 동네 예체능'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어서 연락처를 알고 있었다"며 "입대한단 소식을 기사로 접하시고 문자를 보내주셨다"고 했다.


이어 "그 말이 잊히지 않는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대학에 입학하는 걸 축하한다'고 하셨다. 감사하다고 연락드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