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 "새 솔로곡 너무 좋아…SM 가수들이 뺏을까 걱정"

입력 2025.12.02 18:45수정 2025.12.02 18:45
민호 "새 솔로곡 너무 좋아…SM 가수들이 뺏을까 걱정"
유튜브 '살롱드립2' 화면 캡처


민호 "새 솔로곡 너무 좋아…SM 가수들이 뺏을까 걱정"
유튜브 '살롱드립2'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민호가 새 솔로곡 탄생 뒷이야기를 전했다.

2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는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출연, 개그우먼 장도연을 만났다.

그가 "항상 12월마다 솔로곡을 냈다. 이번에도 준비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곡을 처음 들었는데 너무 좋더라. 내 모든 솔로 타이틀곡 중에 1등, 단연 1등이었다. '왜 이 곡을 나한테 주지? 더 좋은 아티스트가 가져가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민호가 "'내년에 솔로 정규앨범 나오면 그때 타이틀곡으로 쓰면 안 되냐?' 했는데, '만약 이걸 안 쓰게 되면 다른 누군가가 가져갈 거다' 해서 '그러면 내가 쓰겠다' 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를 듣던 장도연이 "곡을 먼저 쓰고 가수를 찾는 거냐? 의자 뺏기도 아니고, '나!' 이렇게 하는 거냐?"라면서 깜짝 놀랐다.

특히 민호가 "먼저 쓰는 사람이 임자"라고 알리며 "진짜 그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SM 안에서는"이라며 "만약 내가 좋은 곡이 있는데 묵히고 있으면 (다른 가수들이) 자꾸 와서 '그 곡 언제 써?' 하다가 뺏길 수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누구한테 제일 먼저 곡이 가냐?"라는 장도연의 물음에는 "당장 나가야 하는 급한 사람들이다.
진짜 정말이다"라고 대답했다. 장도연이 "처음 듣는다. 아주 신선하다"라며 또 한 번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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