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배우 조병규·유인수·지니·서인국 주연 영화 '보이'가 제35회 스페인판씨네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보이'는 내년 1월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특별시SMC는 자사가 배급하는 영화 '보이'가 지난달 12~18일 열린 제35회 스페인 판씨네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영화제 관객과 만났다고 2일 밝혔다. 영화제에는 이상덕 감독, 조영찬 촬영감독, 배우 조병규가 참석했다.
스페인판씨네영화제는 말라가 대학교 주최로 열리는 영화제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 이정재 감독의 '헌트'가 초청 받은 바 있다.
이상덕 감독은 "'보이'는 사랑과 인간성에 대한 믿음을 담은 영화"라고 설명했다.
'보이'는 가까운 미래의 가상 도시 포구시를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지닌 영화다. 조병규가 범죄가 일상처럼 벌어지는 ‘텍사스 온천’의 영보스 ‘로한’ 역을, 서인국이 '텍사스 온천'의 절대 악 '모자장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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