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김용빈·진호성·최수호…'초대천왕' 가린다

입력 2025.12.02 08:15수정 2025.12.02 08:15
박서진·김용빈·진호성·최수호…'초대천왕' 가린다
초대천왕전 후보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트로트 4대천왕 중 누가 '초대천왕' 자리에 오를까.

2일 오전 10시부터 팬덤 플랫폼 스타덤(STARDOM)에서 왕중왕격인 '초대천왕전' 투표를 시작한다. 15일 오후 4시까지 총 13일간 진행하며, 초대천왕은 '제8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6 K-엑스포) 무대에서 시상한다.

4대천왕 박서진과 김용빈, 진해성, 최수호 등 총 4명이 경합한다. 4대천왕전에서 박서진(16만5412점)이 김용빈(16만4164점)과 1248점 차로 왕좌에 올랐는데, 초대천왕전에선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4대천왕은 뉴시스의 내년 창립 25주년 기념 글로벌 프로젝트다. 팬들이 직접 뽑은 트로트 대표 4인에게 4개국 광고를 집행한다. 내년 1월1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일본 도쿄 신주쿠 유니카 비전, 태국 방콕 시암 스퀘어에서, 1월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캔버스에서 전광판 디지털 광고를 띄울 예정이다.

1990년대 홍콩 대중음악계를 대표한 4대천왕 콘셉트에서 착안했다. 트로트가 세대를 초월한 국민 장르로 자리 잡은 만큼, 팬이 스타 가치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시상 브랜드로 기획했다. 예선부터 초대천왕전까지 총 4단계로 구성했으며, 스타덤 앱에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100% 팬 투표로 이뤄지며, 무·유료 투표 모두 가능하다. 무료 투표는 1회당 실버스타 10개, 유료 투표는 1회당 골드스타 4개 사용된다.
앱에서 광고 시청, 출석 체크, 미션 참여 등을 통해 실버스타 획득이 가능하다. 공정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각 라운드 종료 후 인터미션(휴식기) 기간을 두고 집계·순위 검증을 거친다. 팬이 주도하는 투표 문화를 정착, 트로트 장르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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