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드라마 대모' 서권순, '개콘' 출격…신윤승 母로 깜짝 등장

입력 2025.11.28 14:30수정 2025.11.28 14:30
'막장 드라마 대모' 서권순, '개콘' 출격…신윤승 母로 깜짝 등장
KBS 2TV '개그콘서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막장 드라마계의 대모' 배우 서권순이 11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출연한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데프콘 썸 어때요'에서는 신윤승이 조수연을 데리고 자신의 엄마 서권순을 만나는 내용이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신윤승은 예비 시어머니를 만날 생각에 긴장하는 조수연에게 "막장 드라마를 좋아하시긴 하지만 사람은 진짜 좋은 분"이라며 안심시켰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 등 여러 작품에서 독한 시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서권순은 조수연을 보자마자 "아줌마 여기 물 한 잔만"이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그는 말할 때마다 '막장 드라마' 같은 순간들을 계속 연출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서권순은 2014년 '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에 출연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비친 바 있다.
11년 만에 방문한 '개그콘서트'에서 다시 한번 명품 연기를 펼쳤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연조야'에서는 유연조가 '형 친구' 황혜선에게 미술 과외를 받는다. 유연조는 물감 놀이와 그림 수업 중 어린이답지 않은 능숙한 '플러팅'을 시도해 폭소를 터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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