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임태훈이 선우용여의 한마디에 당황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새 예능 프로그램 '용여한끼'에서는 올해 81세 배우 선우용여가 새로운 요리에 도전했다.
이날 개그맨 유세윤이 주방을 소개했다. "여기 모든 게 다 준비돼 있다. 요리를 배울 공간"이라고 알리자, 선우용여가 "멋있다. 여기 너무 좋다. 다 있네? 어머! 웬일이니?"라며 흡족해했다.
유세윤이 "주로 한식을 요리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선우용여는 "내가 한식 배워서 미국 가서 한정식 가게를 했었지"라면서 "유럽이나 양식 쪽은 배울만하더라. 그래서 배우고 싶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내 이탈리아 출신 셰프 파브리, 또 다른 유명 셰프 임태훈이 등장했다. 파브리는 이탈리아 유명 음식점을 운영했던 경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임태훈에 관해서는 유세윤이 "유독 식당에 대기가 많아서 예약 힘들다던데?"라며 맛집이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임태훈이 "손님들도 예약이 좀 힘든 가게라고 하더라"라고 거들었다. 유세윤이 "저러면 또 궁금한데?"라며 궁금해했다.
이때 선우용여가 입을 열었다. 임태훈을 향해 "장소가 좀 크지 않나 봐?"라고 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임태훈이 "아니에요, 아니에요! 우리 가게 커요!"라고 외쳤지만, 선우용여가 또 한 번 "장소를 좁게 해서 일부러 기다리게 하는 거야"라며 몰아가 폭소를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