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채시라가 고(故) 이순재를 애도했다.
채시라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015년 '착하지 않은 여자들'로 부녀지간 첫 호흡. 그해 12월18일 연극 '시련' 분장실에서 이순재 아버지와"라는 글과 함께 고인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촬영 쉬는 시간엔 많은 에피소드들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드라마, 영화 역사의 산증인 이순재 선생님. 그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그곳에서도 존경받는 선생님으로 편히 쉬시길"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채시라와 이순재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고인은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해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허준', '동의보감', '목욕탕집 남자들', '엄마가 뿔났다',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연기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보관문화훈장, 2018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령으로 KBS 연기대상을 받았다.
정부는 앞서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금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부문 최고 등급 훈장이다.
이날 오전 고인의 발인이 엄수됐으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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