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걸스데이 출신 민아(32)와 배우 온주완(41)이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7일 방송계에 따르면 민아와 온주완은 이번 주말 발리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다만 이에 대해 민아의 소속사 SM C&C는 "세부 사항은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전했으며,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민아와 온주완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알려졌다. 당시 민아의 소속사 SM C&C는 입장을 내고 "방민아 배우와 온주완 배우가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또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식을 올리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아와 온주완은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예계 선후배로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은 2021년 공연된 뮤지컬 '그날들'에도 함께 출연하며 사이가 가까워졌다는 전언이다. 지난해 민아가 부친상의 아픔을 겪었을 때는 온주완이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