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강도 침입 피해' 나나, 활동 재개한다…"따뜻한 응원 덕분"

입력 2025.11.26 14:33수정 2025.11.26 14:33
'자택 강도 침입 피해' 나나, 활동 재개한다…"따뜻한 응원 덕분"
가수 겸 배우 나나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자택 강도 침입 피해를 당한 가수 겸 배우 나나가 활동을 재개한다.

26일 소속사 써브라임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나 배우님은 최근 사건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겪었으나,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자 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예정되어 있던 광고 촬영 및 기타 스케줄은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팬 여러분과의 약속이었던 앨범, 화보집 등도 계획대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나나 배우님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5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 소재 나나의 주거지를 침입해 나나와 그의 모친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주거지에 침입하자 나나와 그의 모친은 A 씨와 몸싸움을 벌여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바로 검거했다.

같은 날 나나의 소속사는 속사 써브라임은 입장을 내고 "이날 새벽, 나나 배우의 거주지에 흉기를 소지한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강도는 자택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하였으며, 이로 인해 나나 배우와 어머님 두 분 모두 중대한 위해를 입을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라고 알렸다.

이어 "강도의 신체적 공격으로 나나 배우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으며, 나나 배우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라며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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