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박세리 "블랙퀸즈 목표는 우승, 굉장한 팬덤 생길 것"

입력 2025.11.25 15:26수정 2025.11.25 15:26
'야구여왕' 박세리 "블랙퀸즈 목표는 우승, 굉장한 팬덤 생길 것"
채널A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야구여왕' 박세리가 목표는 우승이라고 했다.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채널A 신규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에서 박세리는 단장직을 수락한 이유와 목표를 전했다.

박세리는 "단장 제안을 받고 부담스러워서 고민하던 중 타 종목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도전을 되게 높이 사는 편인데 선수들의 용기가 대단하다 싶었고 이들의 도전을 보고 싶어서 나 역시 단장직을 수락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새로운 야구단 블랙퀸즈에 대해 "야구를 여자들이 하기에 부담된다는 생각도 들 텐데 '야구여왕'을 보면서 한 번쯤 해보고 싶다는 궁금증이 생길 듯하다, 아마 여자여구가 활성화되지 않을까"라며 "감동과 재미를 담아 굉장한 팬덤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블랙퀸즈 목표는 전국대회 우승이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는다"라 했다.
추신수 감독 역시 "우리 프로그램에서 여자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게 마지막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한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예능으로, '블랙퀸즈'의 단장, 감독, 코치와 선수들이 '여자 야구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담는다. 25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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