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랍스터 잉크가 둥둥..." 써브웨이 증정용 접시 논란

입력 2025.11.25 05:20수정 2025.11.25 15:15
"음식에 랍스터 잉크가 둥둥..." 써브웨이 증정용 접시 논란
/사진=SNS

[파이낸셜뉴스]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가 증정하는 접시에서 프린팅이 녹아내리는 문제가 잇따라 발생해 품질 논란이 일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써브웨이 살살 녹는다는 신상 랍스터 접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써브웨이는 겨울 한정으로 출시한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 구매 시, 선착순으로 '랍스터 접시'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접시를 사용한 고객은 "써브웨이 접시에 뭐 먹지 마라, 잉크 벗겨진다"며 "아까 (받은 그릇) 설거지하고 나서 보니 빨간색은 다 사라졌고 녹색도 없어지기 시작한다, 지워진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녹아내린 것처럼 사라지고 있다"고 공유했다.


또 다른 고객은 해당 접시에 담은 요리에 랍스터 잉크가 떠다니는 모습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리콜 감이다" "식용 색소로 그린 거냐" "다이소 품질이 이것보다 낫겠다" 라며 비판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일자 써브웨이 측은 24일 오전부터 각 매장에 굿즈 제공 중단을 안내했다.


"음식에 랍스터 잉크가 둥둥..." 써브웨이 증정용 접시 논란
/사진=SNS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