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폭로녀, 과거 행적 봤더니 미남 유명인만 골라서... 소름

입력 2025.11.24 05:20수정 2025.11.24 10:09
이이경 폭로녀, 과거 행적 봤더니 미남 유명인만 골라서... 소름
출처=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독일 국적 여성 A씨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A씨는 독일에 거주하며 현지 기업에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는 한국 유학 경험이 없고 한국에 장기 체류한 적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국내 유명 남자 연예인과 미남 인플루언서를 대거 팔로우해 왔고, 그중 일부 남성에게 음란 메시지와 자극적인 사진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추가 제보에 따르면 A씨는 미남 인플루언서인 B씨에게 남녀의 성관계 영상을 보내는가 하면, 야한 여성 사진을 보내면서 '내가 더 섹시하지 않아? 만나면 보여줄게'라고 말하거나 '라면 먹으러 가고 싶다' 등 은유적인 표현을 쓰며 플러팅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B씨에게 강아지가 교배 중인 장면 사진을 보내며 성희롱에 가까운 행동을 보였다"고 했다.

이진호는 "A씨가 한국 남성 여러명에게 동시에 연락을 보내며 성적 메시지를 주고받으려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면서 "한국 남성을 과하게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제보가 여럿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이경은 현재 극심한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특히나 의욕적으로 나섰던 프로그램에사 하차하며 충격이 더해졌다. 소속사 측이 프로그램 제작진측에 A씨를 상대로 한 고소장 등을 보여줬지만 일방적 하차 통보만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블로그를 통해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주고받았다는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폭로를 시작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남성이 가슴 크기를 묻거나 "XX해줄게"라는 성적 표현을 사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A씨는 돌연 폭로 하루 만에 "모든 대화는 조작이었다"고 말을 바꿨다가, 한 달 뒤 다시 "증거는 모두 진짜다. 겁이 나서 거짓말이라고 했다"고 번복했다.


A씨는 "AI로 사진을 만들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글도 남겼지만, 이진호가 A씨의 독일 SNS 계정을 확보해 연락을 취하자 돌연 모든 게시물을 삭제한 뒤 SNS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이경의 소속사는 현재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다. 다만 이진호는 "A씨가 독일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과 '협박죄'로 수사를 받을지 여부는 미지수다"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