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가수 그만둔 이유? 아무도 투자 안 해서" 폭소

입력 2025.11.17 20:41수정 2025.11.17 20:41
박경림 "가수 그만둔 이유? 아무도 투자 안 해서" 폭소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박경림 "가수 그만둔 이유? 아무도 투자 안 해서" 폭소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경림이 가수를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데뷔 41년 차 가수 주현미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운데 가수 김범룡과 김수찬, MC 박경림을 초대했다.

데뷔 동기인 주현미, 김범룡이 즉석에서 듀엣곡 '연정'을 불러 큰 감동을 안겼다. 첫 소절부터 심금을 울리는 주현미의 음색, 김범룡의 기타 반주와 어우러진 두 사람의 하모니가 감동을 줬다. 이를 들은 MC 박경림이 "너무 좋아. 너무 좋아서 버튼 있으면 눌렀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주현미가 "(김범룡이) 고등학생 때 만들었으니까, 당시 정서가 담겨 있다"라고 전했다. 김수찬이 "그래서 가사에 연정, 종말 그런 단어가 들어가는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박경림이 "요즘 사람들도 70~80년대 노래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김범룡이 "음악은 다 연결되는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이때 김수찬이 박경림을 향해 "(가수로) 노래하지 않았나? 잠정적으로 그만둔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한때 가수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던 박경림이 "아무도 투자를 안 해서"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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