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PD "시청률 보는 재미로 일어나…결과로 보답해 다행"

입력 2025.11.17 15:26수정 2025.11.17 15:26
'김연경' PD "시청률 보는 재미로 일어나…결과로 보답해 다행"
(왼쪽부터) 이재우 PD, 권락희 PD, 최윤영 PD/MBC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진이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얻어 기쁘다고 했다.

1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MBC M라운지에서 진행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제작진은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고 마무리 중인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권락희 PD는 "매일 아침 시청률을 보는 재미로 일어난다, 너무 좋은 시청률이 나와 너무 행복하고 진심으로 다행이라는 마음"이라며 "김연경 감독과 이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을 때 '이렇게 큰 사람과 일을 하면서 커리어에 누가 되지 말아야지'라고 했었다, 나를 믿고 같이 해준 것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는데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다는 게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게 큰 행복"이라고 덧붙였다.


최윤영 PD는 "올해 1월부터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시청자들이 좋아해 주실까 고민했는데 많이 사랑해 주셔서 기쁠 따름"이라 했으며, 이재우 PD는 "나는 뒤늦게 합류했는데 우리 프로그램이 새로운 시도를 했던 게 많았다고 느꼈다, PD로서 몇 년째 일을 하면서 가슴이 뛰는 프로가 될 것 같았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라고 했다.

한편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로, 최고 시청률 4.9%(11월 9일 방송/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16일 8회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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