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리, '미우새'서 특별 콩비지 첫 시도…신동엽 "씹는 맛이 상당"

입력 2025.11.16 23:40수정 2025.11.16 23:39
에드워드 리, '미우새'서 특별 콩비지 첫 시도…신동엽 "씹는 맛이 상당"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에드워드 리가 콩비지를 선보이며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한식 철학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세계적 셰프 에드워드 리가 출연해 어머니들을 위한 특별한 콩비지를 선보였다. 그는 호박을 더해 단맛을 살리고, 고기와 특별히 준비한 참기름을 넣어 깊은 향을 완성했다.

MC 신동엽은 "'미우새'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먹어보는 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입자가 곱지 않아 씹히는 맛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서장훈 역시 "비지찌개와 오트밀의 중간 같다"며 포만감을 높게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에드워드 리는 이번 콩비지가 첫 시도라고 밝혀 출연진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이날 서장훈이 APEC 총괄 셰프 발탁 소감을 묻자, 에드워드 리는 전통 한식의 완성도를 강조하며 "APEC 메뉴를 반은 전통, 반은 혁신으로 구성해 한국 재료의 글로벌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 이후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한 그는, 가장 무서운 비평가로 딸 아델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아지가 자신이 요리할 때 가장 좋아한다는 소소한 일상도 전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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