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에서 '개그계 짠돌이'로 유명한 임우일이 찐친 홍윤화를 위해 거침없이 지갑을 오픈하는 '플렉스'에 나선다.
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임우일이 '박테리우스'에서 벗어나 진정한 '테리우스'가 된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임우일이 '개그계 잉꼬부부' 홍윤화, 김민기를 만나 일손을 돕는다. 임우일은 "그동안 많이 챙겨줬다"며 "내가 혼자 사는 거 아니까 반찬을 많이 싸준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가게 오픈을 돕기 위해 나선다.
공개된 사진에는 임우일이 홍윤화의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장을 보러 가는 모습이 담겨 폭소를 자아낸다. 자칭 '바이커' 임우일이 뒤에서 "멀미할 것 같아"라며 잔소리를 쏟아내자, 홍윤화는 "오빠, 나 믿어"라고 외치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두 사람은 망원동 전통시장에 도착한 후 본격적으로 장을 보기 전, 먹음직스러운 시장 음식에 빠져든다. 임우일은 "내가 사 줄게"라며 홍윤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이에 홍윤화는 "진짜로? 우리 오빠 더 부자 됐으면 좋겠다"며 감격한다.
또한 홍윤화는 계산하는 임우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에 임우일은 "이제 그 정도는 베풀 수 있으니까"라며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
그런가 하면 임우일은 홍윤화와 장을 보는 동안 그를 알아보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마켓 테리우스'의 탄생을 예고했다고 해 그의 인기가 더욱 주목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