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돈만 쓰냐?" 빽가 돌직구에 예비신랑 문원 반응

입력 2025.11.14 06:25수정 2025.11.14 09:48
"신지 돈만 쓰냐?" 빽가 돌직구에 예비신랑 문원 반응
유튜브 ‘어떠신지’

[파이낸셜뉴스] 그룹 코요태 김종민, 빽가가 신지와 결혼을 앞둔 문원에게 돌직구를 날려 화제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신지와 문원이 김종민과 빽가를 집에 초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종민과 빽가는 신혼집을 꼼꼼히 둘러보며 “신지야, 너 성공했구나”, “돈 벌어서 다 여기 썼구나”라고 감탄했다.

김종민은 지난 7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던 상견례를 언급하며 “우리가 그때 이후로 처음 본 거 아니냐”고 말했다. 당시 두 사람은 신지의 예비 신랑인 문원을 소개받았고, 문원은 슬하에 딸을 둔 이혼남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빽가는 해당 소식에 얼굴이 어두워지며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피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특히 당시 영상에서 문원은 “신지가 이렇게 노래 잘하고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빽가는 신지가 자가로 신혼집을 구입한 것에 대해 “신지가 열심히 돈 벌어서 형이랑 내게 나눠줬다. 또 신지가 가장이라 집에도 가져다준다. 남을 위해서만 살다가 이제야 본인한테 쓰는 것”이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서도 활동을 많이 했다. 예능도 진짜 많이 했다. 대한민국이 다 아는 신지를”이라며 앞서 상견례 자리에서 문원이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한 발언을 다시 한번 짚기도 했다. 이에 김종민은 “누군 잘 몰랐나?”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 문원이 “신지가 매일 내게 짠돌이라고 한다”고 하자 빽가는 “네 돈 안 쓰고 신지 돈만 쓰냐”고 말했고, 이에 당황한 문원은 “아니요. 절대”라고 당황해했다.

김종민은 “우리가 다 보고 있다. 매의 눈으로 보고 있다”고 장난쳤고, 빽가는 신지에게 “너 금고 비밀번호 (문원에게) 알려주지 마라”며 “우리 팀 건드리면 다 죽어”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지난 6월 문원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문원과 관련한 전 아내와 혼전 임신, 양다리, 부동산 사업 사기, 군 복무 시절 괴롭힘 등 수 많은 의혹이 쏟아지면서 결혼 반대 여론이 거셌다.


당시 신지는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논란에 신경 쓰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신혼집을 공개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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