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고생 많았다…파이팅" 응원까지…13일 수능 보는 아이돌 ★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마음고생도 참 많았을 텐데 좋은 결과 있기를"

13일 고사장으로 향하는 킥플립의 동현은 함께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을 위해 이같이 응원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날 치러지는 가운데, 고사장에 향하는 아이돌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올해 수능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응시자는 55만 4174명으로 지난해 대비 3만 1504명 늘었다.

이날 수능을 보는 투어스 경민은 뉴스1에 "모든 수험생분께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열심히 보고 오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경민은 또 수능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같은 수험생으로서 떨리고 긴장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경민은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 잘하고 수험표랑 준비물도 꼭 미리 챙기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킥플립의 동현 역시 뉴스1에 "먼저 올해 함께 수능 보는 수험생분들과 응원 나누고 싶다"라며 "시험 앞두고 마음고생도 참 많았을 텐데 모두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저도 열심히 응시하겠다, 가보자!"라며 파이팅넘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윈드의 박하유찬은 "오랜 시간 열심히 노력해 온 모든 수험생분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라며 "저도 최선을 다해서 응시하겠다"고 말했다.

응원 메시지를 전한 이들과 더불어 이날 수능에는 제로베이스원의 한유진과 이즈나 유사랑도 수능을 보기 위해 고사장으로 향한다. 이들 멤버 모두 팀 활동과 학교 수업, 일정 이동이 반복되던 2024~2025년을 지나면서도 학기 운영과 시험 스케줄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