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퍼펙트 글로우'의 '뷰티 상담실장' 박민영이 월드 스타 '제니'를 목표로 삼는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tvN '퍼펙트 글로우' 2회에서는 뷰티숍 '단장'이 숨 고를 틈도 없이 흘러간 영업 1일 차를 마무리하고, 자신감을 충전한 채 맞이하는 영업 2일 차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레오제이는 영업 1일 차를 돌아보며 "식사는 사치였다, 걱정돼서 밥도 안 넘어갔다"며 솔직한 소감을 밝힌다. 이에 '라쎄오' 라미란은 안쓰러운 직원들의 모습에 따스한 엄마 모드가 발동해 "제가 밥은 먹게 해드리겠다"고 약속하며 근무 스케쥴을 효율적으로 짜기 위해 눈에 불을 켠다. 하지만 1일 차 대비 두 배로 늘어난 손님의 숫자,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변수로 인해 '단장즈'에게 비상사태가 벌어진다고.
또한 '단장'에는 글로벌 K-POP 아이돌 연습생 출신 '켈리'가 손님으로 찾아온다. 한국 문화에 익숙한 켈리는 상담실장 박민영을 보자마자 "당신을 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애청자"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이에 박민영은 "김비서가 지금은 '단장'의 매니저가 됐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켈리는 걸그룹 데뷔 조까지 들었지만, 최종적으로 데뷔가 불발되며 K-POP 아이돌의 꿈을 접어야 했던 사연을 밝힌다. 그는 "만약 내가 진짜 아이돌이 되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하다"며 K-아이돌 메이크업을 의뢰한다. 특히 켈리의 추구미가 '제니'라는 말에 박민영은 "제니처럼 만들어줄 수 있다, 우린 뭐든 해드릴 수 있다"며 "우리 전문가 선생님들은 마법사"라고 호언장담해,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레오제이의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한편 '퍼펙트 글로우'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2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