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페퍼톤스 이장원이 카이스트 후배인 '우리들의 발라드' 참가자 이준석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11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이하 '우발라')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 100'을 주제로 3라운드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공개된 3라운드에서는 이준석-권미나, 정지웅-천범석이 듀엣이 되어 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국민가수 김건모, 이문세의 노래로 맞붙었다.
그런 가운데 카이스트 재학생 이준석을 향한 응원 문자가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이준석은 방송 이후, 든든한 지원군이 된 부모님께서 합격보다 듀엣 상대로 뽑혔다는 것에 더 놀라워했다며 "부모님께서 미나 누나한테 폐 끼치지 않게 열심히 연습하고, 개강했으니 학업이랑 음악 둘 다 놓치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준석과 권미나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해 훈훈한 호평 속에 무대를 마무리했지만, 정지웅-천범석의 이문세 '사랑이 지나가면' 무대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SBS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는 음악 전문가부터 일반 남녀노소까지 150명의 '탑백귀 대표단'이 대중픽 감별사로 나서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집단 지성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