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노 "한남동 고급 이사설? 지하 월세 55만원…쾌적해서 행복"

입력 2025.11.09 05:49수정 2025.11.09 05:50
윤남노 "한남동 고급 이사설? 지하 월세 55만원…쾌적해서 행복" [RE:TV]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전지적 참견 시점' 셰프 윤남노가 '한남동 고급빌라 이사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윤남노의 새 자취방이 공개됐다. 이전 집이 짐과 옷으로 가득했던 반면, 새집은 훨씬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였다. 침실과 드레스룸이 분리된 투룸 구조로, 윤남노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웃었다.

전현무가 "한강 고급 빌라 한남동으로 이사 갔다는 소문이 있던데 거기냐"고 묻자, 윤남노는 "제가 40억을 벌었다는 소문이 도는 데 절대 아니다" 이어 "그 돈이 있었으면 이런 집에 살겠냐?"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숨기고 사는 것도 아니고, 동네 그대로 이사를 갔다, 관리비 포함 월세 55만 원"이라며 "전 집은 곰팡이랑 같이 살았지만 지금은 지하여도 쾌적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날 윤남노는 동료 셰프 김정현 셰프를 찾아가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10년 넘게 샤퀴테리를 만들어온 김정현의 작업실을 방문한 윤남노는 "예전부터 어떻게 만드시는지, 어떻게 굽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윤남노는 "한남동에서 처음 뵙고 나중에 지인을 통해 '술 한잔하고 싶다'고 연락드렸다. 어떻게든 친해지고 싶었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수제 소시지를 직화로 굽고, 이를 활용한 '소떡소떡' 만들기에 도전했다. 윤남노는 레버케제를 한입 먹고 감탄했고, 김정현의 제안대로 케첩 대신 치킨 양념 소스를 발라 새로운 조합을 완성했다.

이후 레버케제를 넣은 샌드위치까지 완성되자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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